무뇌증 아네스펠리 총정리

안녕하세요. 빼꼼한입니다. 오늘은 무뇌증 내용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무뇌증 앓고있는 아이의 수술을 하게 되는 장면이 나오게되면서 많은분들이 궁금해하시기도하고 정말 저렁 아이가 존재할까?하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나왔던것처럼 실제로 그런 아이가 존재하며 2015년에서 2016년에 뉴스기사로 보도된적이 있습니다. 저역시 그것을보고 깜짝놀라고 안타까웠지만 할수있는게 없어 그냥 보도 기사만 읽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그런 기사를 갑자기 생각나게 만든것이 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입니다. 이것은 다른말로 아네스펠리 이름을 가지고있으며 아네스펠리 내용엔 뇌가없는 것이라고 표기 되어있으실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뇌가 모두 없는것이 아니라 뇌간 부분은 존재한다고 하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떤분들은 뇌가 없는데 어떻게 사냐면서 바로 태어나자마자 죽는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태어난 후 바로 사망하지않고 몇분간은 숨을 쉬거나 길면 며칠간은 숨이 붙어있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 내용이 주목받게 된것은 바로 이장면 때문인것 같습니다. 산모가 무뇌증 태아를 분만을 할지 안할지가 가장 궁금해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가 태어나게되면 살수있느냐 없느냐를 먼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이구요. 저역시도 무뇌증 내용에 대해서 처음에는 그냥 생각하는것처럼 뇌가 없다라고 판단을 했지만 더 깊숙히 들어가서 한번 살펴보니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뇌증

우리가 알고있는 무뇌증 내용은 뇌없음증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이것은 중추신경기형 중에서 가장 심한것으로 뇌자체가 없는 것을 말하는데요. 발생빈도를 따지고 봤을때에 가장 흔하게 보이는 기형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뇌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정도가 다양해서 소뇌까지 완전히 없는 경우도있거나 아님녀 소뇌가 있을경우도 있으며 상당량의 대뇌반구를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뇌증 자체를 놓고 따졌을때 정의상 두개골 결손을 반드시 포함 시키게 됩니다.

 

 

무뇌증 기형이 중추신경계에 국한되는 것은 보통이며 두개골 중에 특히 전두골이나 두정골 그리고 후두골이 생기지 않게 되면서 머리가 이상한 모양이되고 뇌가 있어야 할곳에 혈괴와 비슷한 종괴가 족두리처럼 있기때문에 혈관과 신경교세포와 혈맥이 서로 연락되지 않게 됩니다. 무뇌증 자체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안구가 돌출되어있고 머리는 움푹 들어가있으며 얼굴은 툭하고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신기한것은 무뇌증 자체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의 경우 몸의 발육이 좋고 피하지방조직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시신경도 흔히 가지고있으나 뇌자체가 없으므로 연결점을 찾을수 없다고합니다. 무뇌증 환자의 경우 가슴샘이 과형상을 보이고 내재적 병변은 없으며 부신피질이 대단히 얇은것을 확인할수있습니다. 또한 정상 만삭 출생아의 부신의 무게는 5mg이지만 뇌가 없는 아이들의 경우 1mg밖에 되지 않는다고합니다.

 

 

그래서 무뇌증 환자의 경우 출산한 후에 바로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몇시간 내지 며칠동안 생명이 붙어있을수있답니다. 가끔가다가 어린아이들의 경우나 몰상식한 사람의 경우 무뇌아라는 말투를 쓰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꼭 이내용을 보고 그말을 입에 담고 살으셨다면 지금이라도 그것을 고치고 이런말을 입에 담지 마시기 바랍니다. 말은 씨가된다고 했습니다. 옛어른들말에 틀린말이 없으니 자신의 가치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아네스펠리

실제로 아네스펠리 자체를 겪고 있는 아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뇌기형으로 태어나 생존이 어려웠던 아네스펠리 환자 아기가 두번째 생일을 맞이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지게 되면서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환호했습니다. 그 아기의 경우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태어난 잭슨버렐이며 2살 전 뇌와 두개골이 제대로 성장하지 않은채로 태어났다고합니다. 당시 초음파 사진으로 처음 잭슨의 아네스펠리 기형을 발견했던 의사는 부부에게 아기를 포기하라고했지만 그들은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낳아 보란듯이 두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6년이 지난 지금의 소식은 전해지고 있지 않아서 현재는 살아있는지 생사가 불분명합니다. 이러한 이야기 말고도 2015년 아네스펠리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74분만에 사망했으며 최연소로 장기기증을 했다고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한 부부 역시 정말 대단하신분인거 같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그러면 글쓴이는 이만 퇴장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