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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와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은 겨울개다보니 사람은 추운데도 불구하고 더워하기때문에 한겨울에도 보일러는 틀지도 못하고 지낼때가많은데 애견은 늘상 차가운곳만 찾아다니면서 잠을잔다. 그러다보니 나는 항상 감기에 걸리고나면 떨어질 생각을하지 못한다. 한겨울에도 물에는 얼음을 동동띄어주는가하면 아이스크림도 함께 같이 먹게되는게 일상이다보니 어느정도 적응은했다.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한 나라에서 겨울개를 키우기란 너무나도 어렵지만 워낙 생김새가 이쁘고, 잘생긴 강아지가 많아서 그런지 인간의 욕심으로 키우는곳이 생각보다많다. 필자는 워낙 하얀개를 좋아했고, 로망이였기때문에 지금의 반려견과 만나게되었지만 맞춰가야하는 부분도 수없이많고, 관리를 해줘야하는것도 끝없이 나오기에 하루가 애견으로부터 시작된다. 산책을하다보면 지나가는 사람들은 멋있다, 귀엽다, 이쁘다 등등 여러말을하지만 자신들이 직접 겪어보면 그런말들은 입밖으로 나오지도않을것이다.

 

겉으로는 당연히 멋지긴하지만, 하얀털을 누래지지않게 관리해주는것도 어렵고, 영양분이 조금이라도 빠지면 윤기나는털에서 푸석한털로 변해서 확티가나기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손이 안가는곳이없다. 또한 겨울개는 털들도 장모라서 하루에 두세번은 꼭 빗겨줘야하며, 털갈이를할때에는 엄청나게 빠지기때문에 음식과 털이 섞여있다고보면된다. 겨울개들의 털은 이중모로되어있기에 더워질때 털갈이를하면서 얇은털이 나오는가하면 추워질때에는 굵은털이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4계절 내내 헥헥거리는 모습을 보는일이 가장 많은 일이다. 그나마 날씨가 추울때에는 조금만 시원하게 해줘도 좋아하는데 여름이오면 어떠한걸로도 열을 식혀줄수가없어서 답답할뿐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더워질수록 침을 한가득흘리고 잠도 제대로 못자기도하고, 산책을 하려고해도 바닥이 뜨거워서그런지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사람한테 여름에 제일 많이 떠오르는 과일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말하는것이 수박인데 우리집 반려견도 열이 오를때마다 찾는다.

 

그렇기때문에 필자는 반려견을 위해서 항상 공부를 할수밖에없다. 강아지에게 수박을 주는 사람이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있는데, 떠돌아다니는 소문을 제외하고, 딱 정확한것만 콕집어주려고한다. 우선적으로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에 따라 양을 다르게하고 줘도된다라는 말을 해주고싶다. 반려견도 차별하면 안되기에 동등하게 주고는싶지만 수분이 많은 과일이라 섭취량이 너무 많다보면 설사를하거나 구토를 유발하기에 개의 크기에따라 양도 달라져야한다.

 

 

하지만 한번주면 자꾸 달라고하는 반려견을 뿌리치기는 너무 어렵기에 수시로 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럴때에는 조그만하게 잘라서 사람이 먹을때마다 하나씩 집어서 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신의 개에게 줬다가 설사를 하는바람에 안주고, 반려견에게는 안좋은것이라고 단정 지어버리면 절대로안된다. 사람과 강아지가 먹는 수박에는 좋은 영양소가 많이들어있는데 가장먼저 식이섬유가 풍부하기때문에 변비가 있는 개들에게 먹여준다면 변비를 없애주거나 걸리지않게 도와주는데 수분이 많기때문에 그럴수밖에 없는것이다. 특히, 애견이 변비가 생기는 이유 중에 하나가 먹는 사료에있다.

 

사료가 잘 맞지않는다면 변이 딱딱해지고 굳어서 나오기때문에 힘들어하는데 분명 영양소를 체크하다보면 수분과 비슷한 소재가 아무것도 들어가있지않기 때문일것이다. 그다음 효능으로는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서 암예방에 도움을 주기에 노령견들에게 종양이 생기는것도 예방할수가있다. 개들이 나이가들다보면 종양이 생겨 몸을 쓰다듬다보면 만져지는데 그러한것들이 걸리지않게 도와줄수있는것중 하나가 이과일이라고한다.

 

 

필자의 어머니가 키우는 반려견이 지금 현재 몸 여러곳에 종양이 올라와있는데 나이가 너무많이 수술할수는없고, 먹는것으로 인해서 여기서 더커지지않게 조절만해주고있다. 이렇듯 한번 종양이 걸리는 경우 수술외에는 낫기가 쉽지가않기에 항상 먹는것에 신경을써줘야하고, 주지말아야하는 음식들은 절대로 줘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과일에는 비타민C가 다량으로 함유되어있다. 개들은 자신의 몸에 모자란 영양소를 채우면서 남는것은 소변으로 배출해내기때문에 다량으로 들어있다고해서 걱정을 하지않아도된다.

 

또한 강아지에게 수박은 여름에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데 산책을하면서 땀을 많이빼는경우, 산책시간은 같은데 뜨거운햇빛으로인해 쓰러지거나 탈진이 되있는경우에 탈수가오는것을 막아주기도한다. 하지만 개들은 탈도 잘나기때문에 너무많이줘서도 안되고 적당하게 주면서 몸속에서 받아들이도록 조절을해줘야한다. 특히, 처음먹는 개들에게는 조금씩주면서 증상과 반응이 어떤지를 살피는것이 가장좋다. 물을 잘먹지 않는 개들에게는 탈진도 자주오기때문에 즙을내서도 주기도하니 꼭 알아둘필요가있다. 즙을낼떄에는 아무것도 넣지말고 그냥 그상태로 줘야한다.

 

 

이과일은 다른 동물들에게도 이로운것이기때문에 고양이에게 조금씩줘도 상관이없다. 마지막으로 수박씨에 관한것인데, 다들 모르는 상태에서 주게되면 씨까지 주게되는 경우가있다. 하지만 과일에 들어가있는 씨들은 전부다 반려견에게 해롭기때문에 절대로 같이 먹여서는안되고, 항상 다 씨를 발라서줘야한다는것을 잊지말아야한다.

 

더위를 먹어 힘들어하는 동물에게 씨까지 준다면 다른 병까지생겨 더 안좋게될수도있다. 특히, 자신들은 알맹이를먹고, 애견에게 껍질을 줄때도 많은데 껍질도 마찬가지로 급여해서는 안된다. 견주들이 대부분 실수하는 부분이기에 머릿속에 항상 기억하면서 급여해야한다. 필자는 여름이 다가오는것이 너무 두렵기도하고, 늘 어떻게 지나가야할지 고민이되지만, 그래도 이 과일이 존재하기에 큰 걱정은없다. 올해에도 집에는 과일껍질로 음식물이 잔뜩나올듯한 싸한 느낌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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