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견주에게있어 가장 힘든건 반려견이 통제가안될때 일것이다. 사람만보면 흥분해서 좋다고 달려들거나, 개들만보면 으르렁거리거나, 개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가거나, 걷는내내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짖거나,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것이다. 애견들이 통제가 되지않는다면 분명 밖에나가서 마음껏 걷지도 못하고, 편안하게 지내지못하고, 견주들의 마음은 언제 어디서 사고를칠지 늘 불안함에 스트레스만 쌓여 갈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것이 강아지 산책 방법인데, 시작단계부터 쉽지가 않다. 하지만 한단계를 지나가면 그다음부터는 술술 풀린다고 보면된다.

 

우선 우리가 개들에게있어 바라는건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이고, 흥분을 가라앉히면 견주의 말에 귀를기울여 견주가 싫어하는짓을 하지않으려 생각을하게 될것이기때문이다. 그렇기에 나가기전부터 강아지에게 산책 방법이 꼭 필요한것이다. 첫단추부터 잘못끼워져있다면 집에 돌아오기전까지 계속 삐그덕 거리게된다. 지금부터 순서와 거기에 맞는 행동을 알려주겠다. 훈련하는건 사람들이 생각하는것과는 다르게 여러가지가있는데 자기개에게 맞는 것을 골라서 하면된다. 어차피 거기에 대한 교육은 대부분 비슷하다. 첫번째, 나갈때에는 개보다는 주인이 먼저 앞장서서 나가야한다.

 

나가고했을때, 기분이 좋다고 두발로 사람에게 서거나 주인보다 먼저 앞으로 뛰쳐나가거나 주체할수없을만큼 흥분되어있어 큰소리로 짖는다면 안되라는 소리는 하지말고 나가지 않는다는 표현을 해야한다. 예를들어, 나가려고 목줄을 채웠는데, 목줄을 빼준다음 방으로 다시들어가 개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것이다. 몇번정도 반복하다보면 개들은 자신이 이런짓을하니까 견주가 나가지 않는다고 느끼게 될것이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얌전해질것이다.

 

 

여기에서 속으면 안된다. 개들은 사람보다 똑똑한 구석이있다. 목줄을 채우고 문을 여는 순간까지는 얌전할수있다. 그렇지만 문을 다 열었을경우 다시 주인보다 먼저 뛰쳐나간다. 이럴땐 다시 들어와서 똑같이 나가지 않는다는 행동을해야한다. 처음부터 잘될수는없다. 그렇지만 계속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는 문을 열때까지 주인이 나가기전까지 앉아있을것이다. 이것이 되었다면 견주는 나가서 애견에게 나오라고 명령을 할수가있다.

 

두번째는 견주가 개를 따라가지말고 개가 견주쪽으로 다가오게해야한다. 밖에나가면 집안에서 배운것은 까먹을수가있다. 단지 처음 배운것에서는 흥분을 자제시키는것을 했을뿐, 밖에나와서 걷는것을 가르키지는 않았다. 만약 개가 앞으로 걸으면서 줄을 잡아당긴다면 견주는 그 길과는 반대로 걸어가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옆으로 오게된다. 견주가 어디로갈지 생각을 못하게해주는 연습이다. 늘 개가 가던 방향으로 개가 원하는곳으로 갔기때문에 끌려가는것이다. 이럴땐 이러한 연습이 필요하다. 이런 교육이 싫다면 다른 방법도있다.

 

 

강아지가 산책을 할때 자신을 끌고서 간다면 그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않고 개가 옆으로 올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자신의 옆으로왔다면 역시나 보상을 해주면된다. 그러다보면 견주가 내가 옆에서 걸으니 맛있는걸 준다는 것을 느끼게되는데 그러면서 서서히 고쳐지게 되는것이다. 세번째, 개들은 후각이 발달한 동물이다. 개들은 암컷이든 수컷이든 영역표시를하고 냄새를 맡는다. 이러한 행동을하면서 뇌를 활동하게 만들어 에너지를 소모하게되는데 이것을 막으면 안된다.

 

새끼개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밖에 잘 데리고 나가지않는대신 집에서 노즈워크를 해주게되면서 사회성을 길러준다. 이와 같이 개들이 밖에서 풀냄새를 맡던, 나무냄새를 맡을때에는 그냥 기다려주는게 좋다. 그만큼 노즈워크가 활동량을 늘려주고, 에너지를 빨리 소모하게해 흥분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할수있기때문이다. 전문가들이 강아지에게 노즈워크가 필요하다는 이유는 여기에있다. 사회성이 잘되어있는 개들은 밖에나가도 다른개들과 잘 어울리고 남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위협을 주지 않는다. 특히, 다른개를 물려고 싸울려고 달려들지도 않는다.

 

 

네번째, 마음껏 달릴수있게 해줘야한다. 목줄에 의해 틀에 박혀있는 개들은 거기서 벗어나려고한다. 주인에게 돌아오는것을 못배운 개들은 잃어버리기때문에 카페같은곳에가서 자신이 뛸수있게 만들어줘야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놀고나서 견주옆으로 돌아오게된다. 산책은 길게 해주지 않아도된다. 하루에 30분씩 두번정도 해주는게 좋다. 하루에 한번을 나가서 1시간, 2시간을 놀고오는것 보다는 짧게 자주데리고 나가는것이 개들에게있어서 사회성은 물론이고, 위에있는 방법을 터득하게된다.

 

자신은 1~2시간씩 데리고나가는데 왜 안되냐고 하는 사람들은 강아지에게 의미없는 행동을하고 있기때문이다. 길게한다고해서 의미있는것이 아니라 아침, 저녁으로 나가는것이 제일 의미가있는것이다. 이것은 생각을해보면 나온다. 사람에게는 해가뜰때부터 저녁까지가 하루이지만 개들에게는 하루라는 시간이 4일~7일 정도가 되기때문이다. 한번나가고 일주일동안 집에만있는데 안답답해하는 동물은없다. 사람도 일주일동안 집에있으라고하면 답답해서 참을수가없다.

 

 

그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된다. 우리입장에서가 아니라 견주가 개가되서 생각해본다면 답은 찾을수가있다. 집에서 자신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개들을 생각하고있다면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운동하는겸 데리고나가서 에너지를 소모해주고, 저녁에 일찍 끝내고 돌아와 건강해진다는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생각으로 데리고나가면 될 것같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