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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면서 많은것을 알게되는데 그 중에서도 동물들이 질병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다는것이다. 더욱더 놀라웠던 사실은 사람에게 걸리는 질병인줄만 알았던 것들이 반려견이나 반려묘에게도 걸리게되고 치료도 어려워 한번 걸리게되면 어떠한 손도 못써보고서는 떠나보내야 된다는 것이였다. 필자는 그래도 세상은 점점 의료기술이 좋아지고있으니까 어느정도는 치료도 가능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내생각과는 전혀 일치하지않았다. 그리고 고칠수없는 병이 이렇게 많은줄도 반려동물들을 키우고 난 뒤에 알게되었다. 현재 세상에는 병과 투병중인 동물들이 많은데 그 모습을 가끔 접할때마다 마음이 쓰리고 제발 내가 키우는 애견, 애묘들이라도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다. 필자가 이번에 설명할 질병은 고양이 백혈병에 관해서이다. 사람도 걸리게되면 골수를 이식받거나 이식받는다고 하더라도 낫기가 힘든병인데 동물들은 걸리기만하면 죽는다고봐야되니 말하기가 참 씁쓸한병이다. 또한 이 질병은 반려묘끼리도 빠르게 전염되기때문에 격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강아지나 사람에게는 감염이 되지않으니 걱정할 필요는없다. 이 질병은 침, 소변, 혈액, 수유를 통해서 감염이되는데 나이에 상관없이 걸리게되면 99%가 5년안에 생명을 잃게된다. 특히 바이러스가 침투하게되면 변형된 혈액세포가 점점 많아지게되고 기존에있던 혈액세포를 파괴하게되며, 백혈구와 적혈구를 줄어들게 만든다. 여기에서 더 무서운것은 면역체계를 아예 막아놓기에 여러 합병증이 생기게되고, 처음에는 식욕이 떨어지다가 갈수록 열을 동반하면서 빈혈이 올수도있으며, 잘보였던 시력도 안보이게 되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현재 나와있는 치료방법이 없기때문에 감염이 된 후에는 고통속에서 괴롭게 살아간다고 봐야한다. 고양이 백혈병에 걸리게되면 림프육종, 골수증식성, 다발성 골수종, 비만세포성 등등이 생기게되고, 여기에 나타나는 질병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을 띄게된다. 아까 위에도 말했다시피 신기한것이 사람과는 달리 반려묘들은 바이러스를 통해 걸리게되기때문에 전염이 가능한데, 감염이 된후에 바로 나타나지않고 별다른 증상이 없기에 집사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많다. 또한 가장 어이없는 경우가 건강하게 살라고 다른 병에 걸리지말라고 맞추는 백신으로 인해 이 질병에 높은 확률로 노출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접종을 맞추게된다면 그전에 꼭 바이러스가 존재하는지 아닌지를 확인해야되는데 이도 어려운것이 혈액 안에 존재하는것은 알수있지만 골수에있는것은 찾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한마리를 키우게되는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접종을 해주지 않는것이 더 안전하다. 하지만 감염된 반려묘와 함께 키우는 중이라면 항체가있는지를 알아본다음 항체가없다면 맞추는것이 옳은일이다. 반려견은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예방접종이 합법적이지만 반려묘 같은 경우에는 합법적으로 아직까지는 백신을 구할수가없기에 안맞추고 키우는게 내 생각에는 가장 안전하다고 본다. 우선적으로 필자의 시각으로 봤을때, 신뢰도 할수없을 뿐더러 백신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어느정도가 들어있는지 컨디션이 좋은 반려묘라도 이겨낼수있는 확률은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위험한 도전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본다. 그렇다고해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차별하는것은 아니다. 단지 더 오래 건강하게 주인옆에 있으라는 뜻에서 이러한 말을하는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궁금한것 하나가있는데 반려견은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만들고 어느정도 병에 노출되지않게 나와있는 약품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반려묘들은 백혈병과 같은 백신을 맞추게되도 무서움에 떨어야하는지 모르겠다. 건강하게 살라고 접종을 하는것 뿐인데 접종으로 인해 오히려 병에 노출되기 쉽다니 말이 안되는것이다. 이것은 그만큼 동물들에게도 대하는것이 다르고 차별하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보게된다. 그렇지 않고서는 반려견들에 대한 연구는 꾸준하게 해서 치유방법을 찾아내고, 반려묘들에게는 접종 조차 합법이 아닌걸로 만들수는 없을거같다. 이질병에 대해 알게되고, 여러글들과 상식들을 접하게되면서 왠지 현재 키우고있는 애묘가 너무 안쓰럽고 불쌍하게 느껴진다. 자신이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 운명은 아닐텐데 이런 차별속에서 인간들의 보수적인 눈길속에서 살아야한다니 말이다. 괜히 글이 엄한곳으로 세어나갔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나열해보겠다. 반려묘도 파보에 걸리게되는데 그것과 같은 양상을 띄게되며, 면역력을 억압하고, 종양을 불러일으키게되는데 예후가 다른 병들보다도 훨씬더 좋지 않다. 임신한 반려묘의 경우에는 태아에게까지 옮겨지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새끼를 낫게하지 않는것을 권유하기도한다. 처음에는 어떠한 증상도 찾을수없지만 병이 어느정도 진행이되고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하게되면서 식욕이 떨어져 안먹고 사람이 멍때리는듯한 행동을하게된다. 그러다가 먹질 않으니 점점 쇠약해지며 면역력도 현저히 떨어지게되면서 상처가 났을때나 감기에 걸렸을때 등등 잘 낫지않고 만성으로 만들게된다. 그리고 빈혈이 나타나면서 걷는것도 휘청이게되며 꼭 앞에 무언가 있는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행동을 보이기도한다. 점차 더 바이러스가 몸을 차지하게되면 소화를 해주는곳에 종양이 생기게되며 호흡기 질환도 같이 불러오게된다. 증상은 이정도밖에 거의 알수가없다. 집에 여러마리를 동시에 키우는 경우에는 격리를 시켜놓은다음 감염된 반려묘가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밥그릇 등등을 깨끗하게 소독해줘야한다. 바이러스가 바깥으로 나오게되면 2~3일정도 생존해있기때문에 소독해주지않으면 다른 반려묘에게 옮겨가 숨어있게된다. 이 질병은 스스로 이겨내려고 안감힘을 써도 낫지 않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스트레스 받지않고 편안하게 안정을 취하면서 지내게 해주고, 고통스러운 병이기때문에 아픈것같으면 즉각 진통제를 먹여주는게 반려묘를 그나마 편안하게 해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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