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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지만 동물을 키워본적이없어서 손이 많이가지않고 자신들이 어느정도는 가릴수있는 고양이를 택했었다. 키우다보니 너무 매력있고, 똘망똘망한 눈망울이 이쁘기도했으며, 사람을 웃게하는 시크함과, 개냥이라고 불리우듯 졸졸 따라다니는 귀여움에 푹 빠져들었었다. 하지만 시간이지나면서 필자가 원하는 삶과는 전혀 달랐다. 동물과 같이 여행도가고, 산책도하면서, 이리저리 다니며 구경을 하고싶었는데, 반려묘들이 이러한것들을 거부했고, 스트레스도 너무많이 받아했다. 특히, 한 아이는 멀미가 너무 심하고, 겁도 많아서 차에만 태우기만하면 내 옷에 실수를 저질렀다. 그후, 알게된것이 밖에서 혼자서 산책을 즐기는 애묘가있는가하면, 평생을 집에서만 지내는 애묘가있다는것이다. 그러한 것들을 알고나서 필자는 한마리를 더 데리고오고싶어졌고, 그것이 애묘가아닌 애견이였다. 집에오면 반겨주는것과, 애묘와는 다르게 사람옆에 딱 달라붙어서 애교를 부리는것과 산책을 즐기고, 여행을 같이 갈수있는 그런 애견을바랬다. 그러한 이유에서 지금의 반려견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게된것이다. 하지만 정말 많은 고민을했다. 혹시 기존에 지내고있던 반려묘들이 스트레스를 받진않을지 함께 같이 잘지낼수있을지 싸우지는 않을지말이다. 예전부터 그 둘은 앙숙이고 원수지간이라는 말에 걱정이 들기 시작했던것이다. 하지만 똑같이 사랑을 주고 교감을 하다보면 달라질수있다고 생각했고, 오랜 고민끝에 한 강아지를 가족으로 들이게된것이다. 그렇게 반려묘 두마리와 반려견 한마리 그렇게 나의 가족이 탄생하게된것이다. 처음 걱정과는 달리 애견과 애묘 둘다 서로에게 호기심을보였고, 특히 어린 애견은 호기심이 왕성할때라 먼저 다가가고 냄새를 맡고, 피하는 애묘 옆에서 잠들기도했다. 반려묘들이 너무 순진하고 착해서 그런건지 손찌검하는건 있었지만 서로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관여도 하지않고 지켜봤더니 어느순간 서로 보이지 않으면 울기시작하고, 찾아다니기까지한다. 더 신기한것은 서로의 행동을 보고 따라하고 배운다는것이였다. 그렇게 두달간의 적응끝에 서로 잘지내게 되었는데 문제는 다른곳에서 일어났다. 반려묘의 냄새가 애견에게 베어있는지 모르고 카페를 가게되었는데 개들이 짖으면서 으르렁거리고, 물려고 덤벼들기까지했었다. 그러다보니 소심해지고 주눅이들고, 자신이 다른 개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는지 개들만보면 피하고, 안아달라고 울부짖었다. 그모습을보고 다른 개들을 혼내주고싶었지만 혹시라도 지금보다 더 한 해꼬지를 할까봐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상황이 생길것을 전혀 몰랐던 필자는 당황스러웠고 다시 고민에 빠지게되었다. 그 뒤 내가 선택한 방법은 카페를가지않고 산책을 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개들과 냄새를 맡게하고 어울리게하면서 자신이 개라는것을 인지시켜주고 그들과 어울릴수있게 도와줬다. 그렇게 반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난 후부터 반려견은 다른 애견들과 잘지내게되었고, 현재까지도 아무런 문제도 없이 사랑스럽게 크고있다. 현재 이야기가 길어진 만큼 빠르게 강아지와 고양이 함께 키우는법 몇가지를 설명해주려고한다. 그에 앞서 알아야할것은 애견과 애묘가 사이가 좋지않은것은 서로 언어가 달라서라는것이다. 예를들어 애묘가 꼬리를 세우는것은 경계심과 공격을 나타내는것인데 애견이 꼬리를 드는것은 생각과 집중 즐거움을 표현하는것이다. 또한 몸의 자세를 낮추는것은 애묘는 공격하기위한 준비단계이고 애견의 경우는 기지개나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이보다 더 많은 행동들이있지만 우선적으로 이 두가지 표현만봐도 다들 알수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다음 이야기를 이어가겠다. 강아지와 고양이 함께 키우는법에는 어린 견과 묘를 같이 데려오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서로 아무것도 알지못했을때 본능을 깨우치지못했을때 데려오면 서로의 언어도 맞춰가면서 알수있고 그러다보니 싸우는것도 없이 잘 지낼수있는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둘중 하나가 나이가 적거나 많아야한다. 필자는 애묘가 7살이 되던때 2개월된 애견을 집에 들였었다. 그러다보니 서로에 대한 호기심은 둘째치고 경계심도 거의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나이차이가 나는것도 좋지만 반대로 애견이 나이가 많고 애묘가 어린것이 훨씬더 낫다. 그 이유는 애견의 경우 무언가를 품는것을 좋아하기때문에 어린묘를 보게되면 챙겨주게되고 자신의 자식처럼 키우게되기에 더욱 사이가 돈독해질수가있다. 이건 반려견의 성격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대부분이 이렇다고 보면된다. 그리고 그 둘을 함께 키우는법 중에서 다른 한가지는 서로 다컸을때 데려와서 서로 원수 상태로 지내는것을 고쳐주는 방법이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것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싶다. 버림받은 아이들을 거두고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집안에 다른 동물을 키우고있기에 망설이는 사람이 의외로 많기때문이다. 서로 원수지간이 되어서 싸움의 끝이 없고, 매일 피를 보게된다면 주인도 속상하고 나중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주인에게 해꼬지를 하거나 공격을 할수있다. 이럴땐 유리로 되어있는 칸안에 서로 넣어놓고 마주보게 해준다. 유리로 되어있는 칸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병원에 개들을 넣어놓는 칸을 생각하면된다. 그곳에 서로 마주보게 넣어놓고있으면 또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난것처럼 공격하려는 행동을 할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공격해도 유리칸안에 있어서 공격도하지도못하고 자기풀에 지치게되고, 그다음은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려고하거나 무관심으로 변하게된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서로 얌전해지고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게될시, 꺼내주면되는것이다. 또하나는 대형견과 애묘가 의외로 잘지낸다는것이다. 몸집이 크고 작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서로의지도하고, 옆에서 자기도하며, 잘 놀기도한다. 이렇듯 서로 원수지간이라고해서 무작정 떼어놓고있으려고하면 안된다. 그리고 피가나게 싸우고 한다고해서 주인이 관여해서도안된다. 치료를 해주는것은 당연하지만 그 둘이 싸울때 억지로 떼어놓으려하지말고 다른곳에 집중을 분산시킬수있게 큰소리가 날수있는 물건을 방바닥에 내려치는것을 선택해야한다. 우리나라 사람이 쓰는말과 외국사람쓰는 말들이 다른것처럼 그둘도 서로 다르기때문에 오해가 생기고 그것들이 커져 나중에는 원수가되는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빠르게 이해할수있을것이다. 이를 이해하고 방법을 찾는다면 언제든지 둘이서 잘지내는 방법도 터득하게 될것이다. 필자는 순진한 애묘와 애견으로인해 이러한 고민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처음에 어린 개를 반려묘가 때렸을때 이것을 어떻게 해야되나 걱정을 한적이있었다. 하지만 주인이 끼어들수록 둘의 싸움은 더커지고 서로 등을 돌리게된다는것을 알고, 아무런 행동도 해주지않았었다. 사람과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내 말이 이해가될것이다. 친구 두명이서 싸우는데 너네들 왜싸우냐고 말리거나한다면 나중에는 그 타켓이 내가 될수있는것이다. 그리고 이 상황을 더 키우게되면서 더 심각한 상황을 만들수도있는것이고, 끔찍한 비극을 몰고올수도있다. 여기에서 주인이 해야되는 일은 서로를 이해시키려하고 말리려해서는 안되고, 서로의 언어를 존중해주면서 둘이 알아서 풀도록 냅둬야한다. 시간이지나면 괜찮아진다는 사람들도 있듯이 그들역시 같이 지내는 시간이 약이된다.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위에 말한 방법을 써보는것이 가장 좋을듯하다. 무리를해서 모든것을 하려하지말고, 그에대한 방법과, 또 그들에게는 어떤 문제가있는것인지 무엇때문에 싸우는것인지를 원인을 찾은다음 거기에 맞는 행동으로 둘의 사이를 풀어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한마리가 맞고있는다고해서 그 아이를 계속 품고 불쌍하다고 이뻐해주고 안쓰러워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나을수가있기에 둘다 서로 동등하게 이뻐해주고 챙겨줘야한다. 특히 둘이 잘지내고있는 중이라면 주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알아야한다. 한마리만 너무 이뻐하다보면 동물들도 샘이많고 질투도 하기때문에 사이가 멀어질수도있다. 그러다보면 싸움이 날수도있고,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너게되는 경우가있기때문에 한쪽만 너무 이뻐해서는 안된다. 혼내는것도 둘이 같이 혼내고, 이뻐해주는것도 밥을 주는것도 둘이 같이 해줘야한다. 이러한 감정들이 주인들에게있어서는 가장 힘이들것이다. 더 마음이 쓰이는 아이가 분명있는데 그렇게 행동한다면 다른 한마리가 상처받게 되니까 말이다. 예전에 필자가 그랬었다. 개는 처음키워보기때문에 더 잘 챙겨주고 반려묘가 때리면 달려와서 개를 안아주었었다. 그러다보니 아무리 순진한 애묘더라도 반발을 일으키고 오히려 더 개를 공격했었다. 콧등에는 상처가나있었고, 어느날은 눈 옆에서 피가난적도있었다. 그때까지만해도 이유를 모르고 애꿎은 반려묘들만 혼을내고, 철창에 가둬놓은적이있었는데 나보다 오랫동안 동물을 키워온 사람한테 물어보니 질투가나고 기존에있던 반려묘들의 집인데 들어온 애견은 무단침입자나 마찬가지라고 말해줬었다. 그뒤로 아무리 맞고있어도 아무런 제스처도 해주지않았고, 관심도 가져주지않자, 행동이 전혀 달라졌다. 서로 잘놀고 장난도치면서 부둥켜안고 자고있었다. 이렇듯 감정이라는게 있는 동물이기때문에 같이 키우게되면 조심해야하고 지켜야할것들은 지켜줘야된다. 그렇지 않는다면 둘을 한꺼번에 키우기에는 너무 힘든 시간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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